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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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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 박중현입니다.

    동대문 패션타운은 k-fashion의 발원지이자 패션 상인과 종사자들이 60년에 걸쳐 축적해 놓은 국내 최대의 패션산업 집적지입니다.
    상권의 10만 종사자가 10조(수출30%) 원을 상회한다는 연 매출로 봉제, 원자재, 디자인, 물류, e커머스 등 연관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 국민의 옷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처럼 상권의 존립을 위협하는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우리는 관광특구이면서 패션산업 집적지인 동대문 패션타운의 정체성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최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집적지인 동대문 패션타운은 소상공인엽합회의 정회원이 될 수도 없으며 대기업 기준의 매출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 상권에 맞는 사업도 지원도 담당 부서도 없습니다.

    주로 재래시장에 맞춰 놓은 ‘전통시장’과 백화점과 대형유통시설에 맞춰 놓은 ‘대규모점포’로 동대문 패션타운을 분류하는 현 방식으로는 동대문 패션타운을 제대로 지원, 육성할 근거도 방법도 없습니다.

    공실이 10,000여 개를 상회하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 개정(용도변경)은 여전히 제자리고 30년이 넘도록 도매상권을 갈라놓고 있는 경찰청 기동본부의 이전은 요원한 현실입니다.

    특히, 공공 예산으로 진행하는 명분만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인 사업들을, 동대문 상권과 무관한 단체나 업체들이 동대문 상권 내에서 진행하는 행태는 조속히 바로 잡아야 할 과제입니다.

    비록 정책에서 소외되었지만 동대문 패션타운의 종사자들은 여전히 패션 e커머스의 최대 상품공급지이자 연관산업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업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협의회는 동대문 패션타운의 대변자로서 상권 개설 60여 년 만에 문을 연 ‘동대문패션 상권 지원센터’를 활용하여 한국 패션산업의 공유지 기능과 패션 e커머스의 중심 역할을 지속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3. 3. 24
    사단법인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 박 중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