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남대문시장 상인 해외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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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모스크바 중앙구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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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경제) 한평수기자pshan@munhwa.com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이 동대문·남대문 시장 등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러시아와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정 구청장이 해외시장으로 직접 뛰어든 것이다.
7일 중구에 따르면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 중인 정 구청장은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중앙행정구 바이다코프 구장과 경제부문 교류 등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가죽 및 모피제품 전시회’와 재래시장을 둘러보면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의류, 액세서리, 스포츠용품 등 동대문·남대문 시장의 주력 상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는 현지 상공인들의 큼 관심을 끌었다. 또 장학정 모스크바 교민회장 등 양도시 상공인간 간담회도 두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러시아는 1990년대 말부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내수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어, 값싸고 질좋은 우리 시장제품을 모스크바 시민들이 애용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중구청 관계자가 전했다.
정 구청장 일행은 모스크바에 이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시 관계자 및 지역 상공인들과도 만나 시장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중구 관계자는 “동대문·남대문 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상공인들간 교역이 활발해지도록 구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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