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길 위의 무법자 ‘오토바이’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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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길 위의 무법자 ‘오토바이’ 집중 단속
퇴계로 동대문·남대문시장 일대 … 불법주차 무단방치 등 정비에 나서
중구가 시민 보행권 확보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 특별 정비·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걷기편한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이다.
정비 대상은 ▲보도상 오토바이 진열 ▲불법 주차 ▲무단 방치된 오토바이 등이다.
특히 퇴계로 오토바이 거리와 마른내로 일대에는 오토바이 판매상들이 보도에 오토바이를 진열해 놓는다. 이에 중구는 가게 앞 1열은 도로점용허가를 얻은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지역은 도로법에 따라 단속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정비를 유도한 후 오는 28일까지 가게 앞 1열 이상 적치한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강제 정비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퇴계로, 필동 일대, 동대문·남대문 시장 등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단속도 실시한다.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주변은 택배·퀵서비스 등 생계형 오토바이들의 무단 주차로 시민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이 심한 지역이다. 게다가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소방도로를 확보하는 데 애로가 있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다.
중구는 오토바이 주차수요가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주변 10곳에 1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을 설치하고 무료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시장 지역의 경우 을지로6가 중구구민회관 앞과 국립중앙의료원, 동대문비즈센터 앞이다. 남대문시장 지역은 연세상가와 알파문고, 자유상가 앞, 남대문시장 2번과 3번 게이트 앞, 서울스퀘어빌딩 앞, 서울중앙우체국 옆 등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중부시장 일대 마른내로 101~119-2 구간에 13대를 수용할 수 있는 포켓이륜주차장을 7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서 신평화시장 앞과 남평화시장 앞에도 약 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포켓주차장을 10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예산을 확보해 점차적으로 포켓주차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구는 퇴계로, 필동, 광희동, 중앙시장 등 주택가와 다중집합 장소 등을 중심으로 무단으로 방치돼 있는 오토바이도 정비한다.
이를 위해 6월말까지 무단방치된 이륜차에 정비 안내문을 부착하고, 미등록 이륜차의 경우 번호판 부착 의무를 홍보한다.
오는 7월 초 2차 점검을 실시해 정비 안내문을 부착한 무단방치 이륜차를 견인조치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주민가로환경살피미를 고정배치하고 중구청 주차관리과·가로환경과·교통행정과 직원과 경찰서가 합동으로 불법주정차와 무단방치가 근절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오토바이 주차장 조성 후 취약주변을 중심으로 주변에 무질서하게 오토바이를 세우는 행위와 무단방치하는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할 수 있도록 경찰서에 단속권한 위임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 퇴계로 4가~5가 사이의 거리에는 총 85개 오토바이 판매업소가 있으며,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총 1만4,795대의 오토바이가 구청에 신고 돼 있다.
중구는 지난 2011년 385대, 2012년 98대, 2013년 164대, 2014년 119대 등 모두 766대의 방치 오토바이를 처리한 바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도심지 상가밀집지역이 많아 이륜차 불법주차와 무단방치가 빈번하다”며 “오토바이 전용주차장과 포켓주차장 등 설치로 주차 수요공간을 확보와 함께 집중 단속활동을 펼쳐 시민들이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경 기자
중구신문 편집부(7734114@hanmail.net)
퇴계로 동대문·남대문시장 일대 … 불법주차 무단방치 등 정비에 나서
중구가 시민 보행권 확보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 특별 정비·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걷기편한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이다.
정비 대상은 ▲보도상 오토바이 진열 ▲불법 주차 ▲무단 방치된 오토바이 등이다.
특히 퇴계로 오토바이 거리와 마른내로 일대에는 오토바이 판매상들이 보도에 오토바이를 진열해 놓는다. 이에 중구는 가게 앞 1열은 도로점용허가를 얻은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지역은 도로법에 따라 단속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정비를 유도한 후 오는 28일까지 가게 앞 1열 이상 적치한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강제 정비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퇴계로, 필동 일대, 동대문·남대문 시장 등을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단속도 실시한다.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주변은 택배·퀵서비스 등 생계형 오토바이들의 무단 주차로 시민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이 심한 지역이다. 게다가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소방도로를 확보하는 데 애로가 있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다.
중구는 오토바이 주차수요가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주변 10곳에 1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을 설치하고 무료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시장 지역의 경우 을지로6가 중구구민회관 앞과 국립중앙의료원, 동대문비즈센터 앞이다. 남대문시장 지역은 연세상가와 알파문고, 자유상가 앞, 남대문시장 2번과 3번 게이트 앞, 서울스퀘어빌딩 앞, 서울중앙우체국 옆 등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중부시장 일대 마른내로 101~119-2 구간에 13대를 수용할 수 있는 포켓이륜주차장을 7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서 신평화시장 앞과 남평화시장 앞에도 약 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포켓주차장을 10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예산을 확보해 점차적으로 포켓주차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구는 퇴계로, 필동, 광희동, 중앙시장 등 주택가와 다중집합 장소 등을 중심으로 무단으로 방치돼 있는 오토바이도 정비한다.
이를 위해 6월말까지 무단방치된 이륜차에 정비 안내문을 부착하고, 미등록 이륜차의 경우 번호판 부착 의무를 홍보한다.
오는 7월 초 2차 점검을 실시해 정비 안내문을 부착한 무단방치 이륜차를 견인조치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주민가로환경살피미를 고정배치하고 중구청 주차관리과·가로환경과·교통행정과 직원과 경찰서가 합동으로 불법주정차와 무단방치가 근절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오토바이 주차장 조성 후 취약주변을 중심으로 주변에 무질서하게 오토바이를 세우는 행위와 무단방치하는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할 수 있도록 경찰서에 단속권한 위임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 퇴계로 4가~5가 사이의 거리에는 총 85개 오토바이 판매업소가 있으며,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총 1만4,795대의 오토바이가 구청에 신고 돼 있다.
중구는 지난 2011년 385대, 2012년 98대, 2013년 164대, 2014년 119대 등 모두 766대의 방치 오토바이를 처리한 바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도심지 상가밀집지역이 많아 이륜차 불법주차와 무단방치가 빈번하다”며 “오토바이 전용주차장과 포켓주차장 등 설치로 주차 수요공간을 확보와 함께 집중 단속활동을 펼쳐 시민들이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경 기자
중구신문 편집부(7734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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