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학 남대문관광특구협의회 사무국장, 나성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성재만 중부소방서장, 황석기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부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이 상호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성재만)가 명동·남대문·동대문 등 관내 주요 관광특구협의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관광특구 특성에 맞는 안전문화 조성과 재난예방 활동을 위한 것으로 지난 15일 중부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부소방서 성재만 서장과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나성실 회장,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황석기 부회장, 남대문관광특구협의회 백승학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부소방서 성재만 서장은 “중구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관광명소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관광객을 위한 화재예방 및 안전을 위해서는 관광특구의 특성에 맞는 자율형 화재예방 대책이 필요한 만큼 각 관광특구협의회에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부소방서와 각 관광특구협의회는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및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불조심 및 생활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각 관광특구협의회에서는 대형화재에 대비해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화재예방대책을 강구하는 등 재난예방업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소방서는 지난 13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의용소방대 정기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재만 서장의 취임이후 첫 번째 정기교육으로 장기만 의소대장, 박혜숙 여성대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의소대원들이 참석해 의소대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과 재난정보통신원 활동, 여름철 안전사고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의 조직 활성화를 위해 의용소방대 재난정보 통신원, 문화재지킴이, 비상구지킴이, 주택화재안전봉사단 등을 편성해 지역봉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은하기자(7734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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