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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희동과 창신동 외국인 골목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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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631회   작성일Date 10-05-28 16: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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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근처 광희동에 들어서면 러시아 간판이 즐비한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식당, 무역상사, 여행사, 환전소, 제과점, 자동차 부품가게까지, 이 동네는 10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여기서 중앙 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들은 고향 소식을 전하고 정을 나누면서 자국의 문화와 전통도 전하는 민간 외교 구실을 톡톡히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우즈베키스탄 레스토랑인 'my friend'는 이곳에서 10년 째 영업 중이다. 한국 손님은 10% 정도이고 나머지는 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다. 마침 손님으로 온 히바 출신 다냐 씨를 만났다. 한국 온 지 6년째인 그는 한국 생활에 만족하며 쉬는 날이 있어 여가도 즐기는 편인데, 가끔은 고향 가족이 보고 싶어 외로워진다고 말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고도에 위치한 수도 타슈켄트가 있고 중앙아시아 아랄해에서 파미르 고원에 이르는 넓은 지역의 이슬람 국가다.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이며 그 옛날 우리나라 고선지 장군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세계적 면화 집산지이며, 커질쿰 사막의 트레킹 코스에서 밤하늘의 별똥별을 바라보는 운치와 풍부한 자원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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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과 몽골 동네도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자그마한 행상부터 미용실, 술집, 구멍가게들까지 울타리를 접하며 함께 살고 있다. 고향을 떠나 멀리 이곳에 온 그들은 나름대로 한국의 온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 넓은 초원의 유목민으로 살던 그들의 모습을 본다. 카자흐스탄 식당 ‘크라이노드노이’에도 벨메니, 만티, 리뾰시카 등 이색적 음식들이 여행객 및 시민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한편 동대문역 근처 창신동 시장 골목으로 접어드는 입구에는 '달과 태양과 같이 번영하는'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가 자리를 하고 있다. 히말라야 남쪽에 위치해 있고 쿠르카족이 주를 이루며 힌두와 불교를 믿는 네팔.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등산팀이 찾는 8000m 이상의 고봉을 8개나 소유하고 있는 나라이며 카트만드가 수도다. 최근 엄홍길 대장이 휴먼재단에서 네팔 초등학교를 세웠다고 이곳의 ‘구릉’씨는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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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한쪽 벽면에는 엄홍길ㆍ오은선 대장의 모습도 히말라야 거봉과 함께 보인다. 이 레스토랑은 그 정도로 한국인 '산(山)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의외로 한국인 초등학생들도 네팔에 관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끔 방문한다고 한다.

    이 일대에는 네팔과 인도 식당이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성업 중이다. 그들은 나름대로 전통 음식 문화를 전달하며, 친절하게 손님을 맞고 있다. 갈리크 난(nan)과 마늘버터, 야채 마라이코프타(감자, 치즈, 크림콩, 녹두), 면 자오미긴(볶은 국수), 턴두리(8시간 숙성 화덕구이), 차 ‘찌아’(밀크 티), 랄(녹두)과 바트(밥)와 뜨라까리(반찬) 세트 등 이들의 음식은 소박하고 맛도 은은한 향기가 나며 특히 그릇 모양이 눈길을 끈다.

    먼 나라에서 온 사람들끼리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두 동네. 그러나 이방인들의 생활의 터전을 넘어서 앞으로 여행가들이 다니는 길목에서 한국과 접목되는 문화와 전통을 느끼게 해주는 이국적인 서울의 명소가 되어갈 것이다. 광희동 중앙 아시아 골목은 지하철 1, 3,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 창신동 네팔 골목은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우리은행 옆 창신시장 쪽 입구로 찾아가면 된다.


    시민기자/이종룡
    leebell1234@paran.com

    기사내용출처 : 하이서울뉴스 http://inews.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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