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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燈축제… 문화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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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854회   작성일Date 09-11-20 14:26

    본문


    ◇세계 등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계천에서 내외국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등불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지난 11일 개막해 청계천을 화려하게 빛내고 있는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전격 연장됐다. 11일부터 12일까지 2일 동안 10만7천480명이 다녀간 이번 등축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입소문을 타고 관람인파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서울시는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세계 등축제를 시민ㆍ관광객의 호응에 힘입어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이색燈 만끽… 22일까지 연장
    관광객 평일 5만ㆍ주말은 10만명 운집
    N타워ㆍ경복궁 서울 랜드마크도 형상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에 이르는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세계 등축제는 세계등·한국전통등·소망등을 전시하고 점등식과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상설전시로 오후 5시에 점등, 10시에 소등을 실시하며, 모전교 부근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소망등&기념등 만들기’를 실시한다.

     광교 부근에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유등체험 행사가 열리고, 장통교에서 삼일교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포토존’이 운영된다.

     광통교에서는 ‘등카페’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설되며, 모전교 옆에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등마차’가 방문객을 맞는다.


     ◈ 다양한 계층 관광객에게 인기 폭발


     개막 후 이틀째인 12일 저녁에도 청계천은 물줄기를 따라 들어선 갖가지 등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하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인파에 떠밀려 다니면서도 신기한 볼거리를 만난 아이마냥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신랑, 신부, 십이지신 등 한국의 전통등 앞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에게 인기가 많은 호랑이, 아이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뽀로로ㆍ해치, 중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에 사용됐던 네부타등 앞에는 직접 등을 제작한 장인이 전통의상과 모자를 쓰고 관광객과 함께 포즈를 취해 주거나 등에 대해 손짓발짓으로 열심히 설명을 해 주고 있다.

     그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며 이번 등축제가 서울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

     소원을 등에 적어 만드는 소망등과 등터널 주변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미 모전교 주변 벽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색색의 등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등터널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는 체험 행사와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 빛과 어우러지는 공연 등이 진행돼 있어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행사가 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 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청계천을 찾는 관람객이 평일에도 5만명을 넘고 있으며, 주말에는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 평소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이색등이 만들어내는 빛으로 인해 한층 아름다워진 청계천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협의, 행사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 체험가능

     600년 전 조선시대 종로 관등놀이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세계 등축제는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1일 점등식은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테마 등(燈) 전시를 통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7시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시작을 50일 앞두고 펼쳐진 개막식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윤옥 여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빈 한국방문의해 위원장과 함께 국회의원, 주한외교사절단, 한국방문의해 위원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동빈 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윤옥 여사, 유인촌 장관, 이병헌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한식의 맛과 멋,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노르웨이 출신의 한국방문의해 서포터즈, 스튜어디스, 택시기사, 호텔 벨보이, 문화관광해설사 등 외래 관광객들에게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등축제 점등식을 겸한 개막 세리머니로 꾸며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축하 토크쇼에서는 김윤옥 명예위원장과 유인촌 장관, 배우 이병헌 씨 세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올라‘한국방문의 해’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축하열기를 더했다.

     세계를 대표하는 등이 한자리에 모인 문화 교류(交流)의 장을 시작으로 서울의 과거를 볼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원류(原流), 서울 대표 상징물과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현재를 표현한 한류(韓流), IT와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그린 일류(一流) 총 4개의 테마 전시가 청계천을 따라 이어지며, 매일 오후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방문의 해’ 환영 메시지를 담은 서울의 상징 대형 해치등(燈), 일본·대만·중국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세계등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움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서울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등(燈)을 통해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홍보한다.

     ◈ 직접 참여 통한 소통과 교류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는 체험 행사와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 빛과 어우러지는 공연 등이 진행돼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행사가 되고 있다.
     교류존을 통해 한·중·일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600년 전 조선의 관등놀이 역사를 볼 수 있는 연등놀이 미니어처가 전시된다.

     특히 이번 등축제 기간에는 일본의 구마모토현 ‘야마가 등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산 모형의 등과 대나무 모형의 등이 세계 등축제를 위해 새롭게 탄생했다.

     등축제로 유명한 일본의 아오모리의 네부타등, 아키타의 간토등도 초청되어 전시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의 장인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등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 호랑이, 거북이 등 한국 전설속의 동물 모형 등과 12지신 등(燈) 등이 전시돼 한국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이 소망이 적힌 소망등을 이용해 이색적인 터널을 등장했으며, 시민들의 소망 적힌 등과 따뜻한 불빛이 모여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인들에게 잘 알려진 N타워, 경복궁 등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등을 전시해 내외국인 모두에게 한류의 감동을 전달한다.

     스포츠스타 박찬호와 박태환, 한류스타 이준기, 세계 어린이들에게 유명한 뽀로로 등 세계를 이끄는 유명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등을 전시해 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팬들에게는 친근감을 심어준다는 취지다.

     서울 신청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을 형상화한 등이 전시됐으며, 이를 통해 미래 디자인을 선도하는 일류도시 서울의 모습을 전달한다. 또한 이 구간에는 관람객의 휴식을 위한 등 카페가 운영됨으로써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등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막식과 등축제를 통해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들뜬 세계인의 발걸음이 2010년에는 서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0년에는 서울디자인올림픽, 하이서울 페스티벌 2010, 서울뷰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들이 준비돼 있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무궁무진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홍보활동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자치신문 2009.11.18일자 발췌
    김진환 기자 (E-mail: lhy@j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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