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署, 치안현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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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의원, 주민·동대문상권 대표 초청… DDP에 ‘아이-폴리스센터’ 필요성 제기
◇지난 5일 중부경찰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나경원 의원과 박노현 서장이 주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에서는 지난 5일 나경원 국회의원을 초청, 각 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주민대표와 동대문 상권 대표들과 함께 지역의 각종 치안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 안건은 △율원치안센터 파출소 전환 필요성 △신당동 찻집 정화 필요성 및 진행사항 △DDP사업 진행, 동대문 패션 관광특구 활성화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 대처방안 강구 등이었다.
중부서 측에서는 ‘율원치안센터’를 신당5·6동을 아우르는 ‘신당파출소’로 전환하는 사안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계획을 밝혔고, 주민대표 측에서는 공론화에 대해 적극적인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신당동 찻집 상황은 단속 후 31개 업소가 완전 폐업했으며, 25개 업소가 중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달 4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한 이후 최단 시일 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조성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서 측에서는 치안 수요와 상황을 고려해 ‘아이-폴리스센터(I-POLICE)’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관광특구 측과 협력을 통해 인포메이션 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경찰이 치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동대문 상권 대표 측에서는 현재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DDP 구역 노점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중구 지역에 다니다 보면 주민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경찰의 활동이 눈에 확연하게 띈다”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마음에 잘 담아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현 서장은 “주민 동대문상권 대표 여러분 그리고 나경원 국회의원과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중요한 시간이 됐다”면서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말 편안하게 살 만한 동네가 되도록 경찰이 힘껏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자치신문 2009년 11월 11일자 발췌
김진환 기자 (E-mail: lhy@j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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