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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동대문 시장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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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76회   작성일Date 09-10-19 15:30

    본문


    흐린후 맑음, 실적 개선 등 기대감 확산


    국내외 경기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호전될 기미마저 보이지 않고 있다. 동대문도 이러한 여파로 실적이 악화돼 쇼핑몰들의 상반기 매출이 전반적으로 역신장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지는 동대문 도ㆍ소매 쇼핑몰 중 총 20명의 CEO 및 이사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총 10명에게 인터뷰를 실시해 하반기 경기 전망과 불황 대처에 관한 전략을 들어봤다.


    ▲ 상(좌) 1부터 10까지를 기준으로 알아본 동대문의 상반기 경기지수는 5로 평균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72%가 지수 4와 5를 선택, 보통이거나 그보다 낮았다고 답했지만 전체 27%의 대표들은 지수 2와 3을 택하기도 했다.
    상(우) 동대문 대표들을 대상으로 실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63% 업체가 상반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3개 업체만이 실적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1개 업체만이 10%이상 신장했다고 전했다.


    ▲ 하(좌) ▲무분별한 상가건설 붐에 의한 포화상태 ▲상인과 상가, 상가와 상인 등 서로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대화창구의 부족 ▲신제품 복제 등 디자인 개발력 취약 ▲종래 비즈니스 관행에 안주하려는 페쇄적 거래 마인드 ▲기타의 총 5개의 문항으로 동대문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종래 비즈니스 관행에 안주하려는 페쇄적 거래 마인드를 전체 54.5%가 답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어서 무분별한 상가건설 붐에 의한 포화상태가 전체 45.5%를 차지해 쌍벽을 이뤘다.

    하(우) 전반적으로 하반기 동대문 경기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수 1부터 10까지를 기준으로 알아본 결과 지수 5이상을 선택한 의견이 전체 81%를 차지해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와 판매율 저하, 유통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가별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올해 동대문업계의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5%가량 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동시즌 터닝 포인트를 찾는데 업체들은 주력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름 비수기 극복과 휴가기간 의류 매출 부진 및 날씨에 변화에 적절히 대처한다면 추석 연휴를 비롯해 구매율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장기 불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가별 대표들은 유통망 확대보다 안정성을 바탕으로 내실 경영을 펼치는 것이 추동시즌 안정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해양엘리시움 양홍섭 대표
    하반기 동대문 경기는 긍정적으로 흐를 것으로 분석된다. 쇼핑몰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동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별화 전략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해양은 아동복을 특화시켜 시스템 재정비 및 상품 변화 등 내실 위주의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개혁을 추진 중이다.

    청평화시장 유재상 대표
    상반기 동대문은 국내외 침체된 경기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나마 환율이 하락하며 동대문을 찾는 외국바이어 및 쇼핑객의 증가로 현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었다. 다행히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항상 변화를 추구해 시장만의 특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 청평화는 앞으로 인터넷과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며 추후 B2B 사업 용역도 검토 중이다.

    평화시장 홍남식 사장
    올 하반기 동대문 경기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그다지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몰로 넘쳐나는 포화상태의 동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교육이 필요하다. 평화시장은 주먹구구식의 경영에서 벗어나 젊은 층을 유입, 디자인 개발 및 상인대학 CEO 과정 수업으로 질적 수준 향상과 함께 대외적인 이미지 변화를 모색 중이다.


    케레스타 배관성 대표
    이번 상반기가 워낙 좋기 않았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나빠질 요소는 없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또한 상반기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효율위주의 경영을 하지 않는다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현 위기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다. 동대문에 많이 오는 외국인들의 지갑을 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전략이 필요하다.


    광희패션몰 이대수 대표
    하반기 경기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며 특별히 좋거나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상반기보다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동대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봉제, 다자인, 도소매 등 동대문 패션 시장의 모든 가치가 통합된 인프라가 구축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부의 미약한 지원으로 동대문 발전이 더뎌지고 있어 국가적 차원의 도움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누죤 강종섭 대표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위축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를 짓누른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불안은 추동시즌 의류 매출에도 악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동대문을 포화상태로 만드는 넘치는 쇼핑몰들이 이러한 매출 저하 요인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하다.


    굿모닝 시티 조양문 대표
    경제지표 호전이 실물 경기로 이어지는데 시간이 필요해 하반기 동대문도 좋은 경기지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것은 상인들과 쇼핑몰이 함께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극복할 수 있다. 굿모닝 시티의 경우 감각적이고 젊은 쇼핑몰만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차별화된 특화전략을 꾀하고 있다.

    테크노 김용환 대표
    상반기의 좋지 않았던 경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 예상 돼 동대문의 겨울은 더욱 추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럴 때 일수록 앞선 디자인개발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펼쳐야 한다. 테크노는 가격대비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여 효율 중심의 운영으로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두타 이승범 대표
    추동시즌은 상반기보다는 나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소비 심리 상승과 경기 회복은 내년 상반기를 지나야 할 것으로 여겨져 이번 하반기도 어려움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행히 두타는 성공적인 리뉴얼 완수로 전년대비 약 40 %의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고급화 전략을 펼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패션 전문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남평화시장 고경렬 대표
    다가오는 추동 동대문은 상반기에 대비해 분명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지수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위축된 소비심리도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비일비재 하지만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것은 편의 시설 인프라의 구축이다. 편의시설의 부족은 동대문의 이미지를 옛 재래시장의 모습으로 머물게 만들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편의시설 구축과 상가별 차별화된 전략이 절실히 필요하다.


    김효정 기자 hyojung000@tinnews.co.kr

    한국섬유산업신문사 2009.10.1일자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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