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벤트 풍성


세계 최대의 패션집적지인 동대문에서 봄을 맞아 화려한 쇼핑축제가 열린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SBA서울패션센터와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주관, 중구청과 중구상공회 후원으로 2009 동대문 봄 쇼핑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동대문패션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9 동대문 봄 쇼핑축제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에 따라 동대문 지역이 패션 클러스터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구성했다.

매년 동대문 축제 때마다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동대문 유망디자이너의 야외 패션쇼가 이번에도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 참여형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 고객과 함께하는 동대문이 되고자 기획했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돋워줄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과 동대문을 찾은 시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외국인 쇼핑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기획되어 눈길을 끈다.

축제 기간 중인 오는 5월 8일 굿모닝시티 상설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국 쇼핑관광객을 초청해 이벤트와 각종 퍼포먼스, 경품 행사를 중국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인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상설로 동대문 상권 일원에서 재즈, 클래식, 대중음악,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미니음악회를 순회공연하고 지하철 동대문역사내 전시공간에서는 동대문의 다양한 생활모습을 주제로 한 약 30점의 사진전시회와 콘테스트를 겸해서 연다.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인 2009 패션콘서트가 오는 5월 6일 케레스타 상가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이날에는 패션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민 피팅모델 선발대회, 유망디자이너 5인의 의상 야외 패션쇼, 인기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민 아마추어 공연팀의 경연대회가 오는 5월 7일 밀리오레 상설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1·2부로 나눠 열리고 동대문을 방문한 쇼핑객을 대상으로 시민 장기자랑과 즉석패션쇼, 게임, 연예인 댄스팀 및 퍼포먼스 등의 공연도 준비해 놓고 있다.

한편 동대문 도소매 상가가 참여하는 정기세일, 고객 경품 및 사은행사도 상가별로 마련해 놓고 있다.

[2009-04-22] 유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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