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시설 현대화 완료

최신형 냉·난방기 및 엘리베이터 4대 설치

[2008-12-03 오전 10:54:00]


평화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평화시장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신감각 쇼핑센터로 새롭게 거듭났다.

평화시장주식회사(대표이사 박동식)가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지난 2일 평화시장 옥상에서 정동일 구청장, 송병렬 동대문관광특구 사무국장 등의 내빈과 평화시장주식회사 박동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평화시장 상인 및 건물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평화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기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보다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코자 중구청과 평화시장(주)가 협력해 총 29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했으며, 지난 3월 7일 냉·난방시설 교체 공사에 이어 8월 10일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 들어가 11월 20일 완공했다.

이에 최신형 냉·난방시설과 총 4대의 엘리베이터를 갖춰 쇼핑객들이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준공식에서 박동식 평화시장 대표인사는 “오늘 평화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 그간 평화시장이 현대적인 쇼핑센터로 다시금 태어날 수 있도록 애써준 평화시장 상인 및 건물주여러분들과 중구청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인해 평화시장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쇼핑센터로 재탄생 되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평화시장이 재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재래시장인 평화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현재 중구청에서는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평화시장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찾는 쇼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시장 입구에서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장진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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