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동대문 패션축제 개최 ”

9월 1일 ~ 11일까지 … 패션쇼·수출상담회 ‘이색’

중구신문 [2008-08-27]

동대문패션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동대문 패션축제가 올해는 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서울시 주최,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와 서울패션센터 주관, 중구청과 (재)중구문화재단 영화제사업국 후원으로 2008 동대문 패션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나이트 라이트 멀티미디어 쇼를 접목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와 동대문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다.

축제 기간 동안 쇼핑 이벤트, 패션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홍보 이벤트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쇼핑객과 일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추석을 앞두고 각 상가별 가을 세일행사와 접목해 매출 신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동대문 상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패션과 문화행사를 통해 대중적인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수출 판로 개척도 모색할 방침이다.

동대문 패션축제 기간인 9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상가별 세일과 사은·경품 행사가 열리며 9월 4일에는 도·소매상가 세일즈 프로모션, 소매상가 고급의류 판촉 지원, 시민참여 패션쇼 ‘도전! 나도 패션모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및 수주패션쇼가 준비되어 있다.

9월 5일에는 즉석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기와 노래자랑 코너와 외국인 판매왕 콘테스트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동대문 패션축제만의 이색 볼거리인 동대문 대표 디자이너 패션쇼도 보다 화려하게 열린다.

이와 함께 동대문 베스트 드레서 선발대회와 패션키즈 선발대회, 청계천 수상 패션쇼 등의 이색 볼거리가 9월 6일 동대문패션타운 전역과 청계천 오간수교 수상패션쇼장에서 개최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9월 9일 저녁 8시에는 케레스타 광장 특설무대에서 인기연예인과 비보이 공연, 락 콘서트 등의 이벤트와 동대문디자이너 의상 약 100벌을 선보이는 야외 패션쇼, 충무로국제영화제 관련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9월 10일 오후 2시에는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 고적대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한편 저녁 9시에는 케레스타 광장에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관련한 옥외 영화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유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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