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특구-속초시 관광지원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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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특구-속초시 관광지원 협정 |
| 홍보활동 확대 지원 …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다짐 |
| 중구신문 [2008-05-28] |
 <동대문관광특구와 속초시의 관광지원 협정식에 참석한 임원진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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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와 강원도의 대표 관광명소인 속초시가 윈윈(Win-Win) 전략을 맺었다.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임원진과 중구청 관광공보과 관계 직원 등은 지난 22일 속초시청을 방문, 관광업무 관련 지원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김방진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장과 채용생 속초시장이 협정서에 나란히 서명을 하고, 앞으로 양 기관이 관광홍보 극대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서에 따라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에서는 관광특구 내에서 열리는 협의회 주관의 각종 행사 때 속초시 특산물 판매코너를 포함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속초시의 현장 홍보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속초시에서도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회원들을 위해 속초해수욕장 내 하계휴양소 설치 및 시설 사용료를 감면한다. 또 속초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에 협의회를 위해 관람석을 지정해 주고, 속초시 관할 관광시설의 관람료 감면도 해준다. 협약식에서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김방진 회장은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녹색산업으로 첨단 및 환경산업과 함께 주요 전략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동대문관광특구 15만명 종사자들이 속초시를 자주 찾고, 속초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속초시민들도 동대문패션상권의 상품을 많이 애용하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채용생 속초시장도 “속초시와 서울 중구, 동대문관광특구 모두가 세계적인 관광의 명소로 발전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같이 협력하자”며 인사를 했다. 중구는 지난 1997년 자매도시 교류를 체결한 속초시가 명동·남대문·동대문 등 관내 주요 관광특구에서 관광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외국 관광객은 물론 국내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는 속초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속초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를 브로셔와 전광판,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 속초시의 관광 상품과 축제, 지역특산물 홍보 활동 때마다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런 중구의 노력으로 지난 3월 채용생 속초시장 및 관광과 관계자들이 직접 동대문과 남대문 관광특구를 방문하여 상호간의 지원 협정 체결을 논의하였으며, 중구의 중재로 양 기관간 협정을 이번에 체결하게 된 것이다. 한편 중구는 강원도 속초시와 자매도시 교류 협약 체결 이후 문화·관광·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속초해수욕장에 설치한 중구민 휴양소에 250명의 구민이 이용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10월 강원지역 일원에 내린 호우와 강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의 피해 복구를 위해 중구 대표단이 직접 속초시를 방문, 호우피해 복구비 2천만원의 지정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올 4월에는 속초시에서 설악 소나무 250그루를 기증하여 을지로에 속초의 거리를 조성한 후 선포식을 가졌다. (본보 제468호 참조) |
| [유인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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