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韓商대회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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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상(韓商) 경기도에서 모이자."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대제전인 제4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9월 13일부터 사 흘간 경기도 고양시 국제무역전시장(KINTEX)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동포경제인 1500명, 국내 경제인 1000여 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상네트워크를 구축하 기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행사다.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과 경기도는 이번 대회 주제 를 '가자! 한상, 한계를 넘어서'로 정했으며 과거 대회에 비해 훨씬 효율적인 무역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종별 라운드테이블'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리딩CEO포럼 등 3건의 콘퍼런스와 각종 세미나가 개최된다 .
대회 주요 행사인 리딩CEO포럼에는 국내 경제인과 미국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 일본 한창우 마루한 회장, 인도네시아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등 동포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세대 경제리더 포럼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포 1.5세 혹은 2세 4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한상들을 하나로 묶는 '한상섬유벨트 프로젝트'다.
한국 대구, 동대문과 미국 LA지역의 섬유전문 시장인 자바시장, 뉴욕의 패션한 상, 중남미 지역의 섬유산업 한상, 이탈리아 지역의 패션한상, 중국의 섬유한 상을 연계해 상호 긴밀히 협력토록 하자는 것.
이에 따라 지역별 현황에 대한 집중 토론과 추진전략 그리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김민우 기자] 매일경제 200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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