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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동대문시장 상인들 "중국으로… 중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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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041회   작성일Date 05-07-15 11:57

    본문


    ●남대문시장 이우시를 교두보로 선양 등에 잇단 진출

    ●동대문시장 우후시에 도매센터 칭다오 등에도 추진


    ‘중국 상가(商街)를 뚫어라!’


    서울 남대문·동대문 시장 상인들이 잇따라 중국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침체일로에 있는 국내 재래시장에서 탈피, 거대 신흥 시장인 중국 내수(內需) 시장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것이다.


    현재 남대문 시장 상인들은 경공업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도시인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義烏)시를 교두보로 중국 전역에 진출하고 있다. 동대문 시장 상인들은 중국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에 동대문형 패션몰을 세우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중국 상가(商街)에 몰려드는 한상(韓商)들=지난 8일 이우시에서 열린 대형 상가 ‘진푸위안광창’(金福苑廣場) 분양 현장에 남대문 시장 상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로 액세서리 상인들로 85억원을 투자해 40여개 점포와 오피스텔 2개를 분양받았다.


    남대문 시장에서 ‘콜렉션’이라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박영춘(42) 사장은 “한국산 액세서리는 중국에서 고급 브랜드로 통해 중국산보다 3~5배 비싼 값에 팔린다”며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 점포를 분양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우시 최대 상가인 푸톈(福田)시장에도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우시도 적극적으로 남대문시장 상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류궈화(樓國華) 이우 시정부 서기와 시장 관계자·상인 등 11명은 오는 18일 남대문시장과 중구청 등을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우시가 취약한 의류 분야에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진출해주길 바라고 있다.


    ◆중국에 ‘밀리오레’ 탄생 임박=중국에 ‘밀리오레’, ‘두타’와 같은 동대문형 패션몰 건립을 추진해온 동대문시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 ‘안후이비마여유상품발전유한공사(安徽飛馬旅游商品發展有限公社)’가 오는 11월 개점 예정으로 건립 중인 대형 쇼핑몰 ‘국제여유상품교역중심’에 500~1000평 규모의 매장을 임대, ‘동대문패션도매센터’(가칭)를 열기로 한 것이다.


    동대문시장 상인연합체인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송병열 사무국장은 “우후시 정부가 전세보증금 지급보증을 서주는 등 우리측 요구를 대부분 들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우후시에 진출할 뜻을 밝힌 동대문 상인은 40~50명 정도. 동대문 상인들은 중국 내에서 소득 수준이 높은 칭다오(靑島), 웨이하이(威海), 광저우(廣州) 등에도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와 랴오닝성(遼寧省) 등에도 일용잡화와 액세서리 등을 파는 한국 재래시장 상인들이 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벌이고 있는 남대문 상인 김두수씨는 “경기 침체로 남대문 시장 상인의 반 정도가 적자를 보고 있는 상태”라며 “중국은 재래시장들의 새로운 출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최유식, 김덕한 기자] 조선일보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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