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관광 특구, 가을 앙상블 축제

30일 굿모닝시티 쇼핑몰 앞 광장에서 13:00 ~ 21:00


구민 및 시민,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축제는 ‘패션은 어울림과 조화다’라는 주제로 동대문 관광 특구 내 굿모닝시티 쇼핑몰 앞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한국 유일 백파이프연주단의 마칭 퍼레이드와 현장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줄리어드, 보스턴, 뉴욕 음대 출신 트리오팀 ‘마이애미 밴드’가 현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애미 밴드는 유럽과 미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 재즈부터 팝,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치는 팀이다.

또한 같은 날 공연을 펼치는 브라스 빅밴드 ‘맨 쥬앙 브라스 밴드’는 트럼펫, 트롬본, 호른, 클라리넷 등 미국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실력있는 연주자 20명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패션관광특구’라는 명색에 걸맞는 패션쇼 역시 개최된다. 패션모델 학과 학생들이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퍼포먼스의 주인공들이 패션 조언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서울대 성악가와 팝페라 출신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벨 수오노(Bel Suono)’ 솔리스트 앙상블의 무대도 준비돼있다.

아울러 뮤지컬학과 출신 여성 걸그룹 ‘더 보컬’ 팀은 K-Pop 댄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가 대표와 관광객, 공연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그외에 한국 전통의상 입어보기, 캐리커쳐 체험과 세계 타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준비될 예정이다.

동대문 관광 특구의 가을 앙상블 축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02-2278-05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주화 기자 편집부(7734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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