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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 주변 상가 쇼핑객 맞을 새단장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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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575회   작성일Date 04-1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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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세요. 칙칙한 고가가 사라지고 주변 환경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잖아요. 내년 9월이 되면 지금보다 손님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평화 시장 상인 장선영 씨)

    22일 낮 서울 동대문시장 내 의류 도매상가 청평화시장. 청계천변에 자리한 상 가는 드릴과 망치질 소리로 가득했다. 내년 9월 완료되는 청계천 복원에 대비 해 대대적 리노베이션 공사가 한창이었다.

    "원래 주거공간이던 5층을 상업공간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점포200개 정도가 들어올 계획이지요. 경기가 어려워 다들 시장을 떠나는 상황이지만 청계천 복 원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입점할 상인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새로 입점하겠다는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장 관리운영회 김종칠 상무(44)는 "청계천 복원 공사가 마무리되면 천변 일 대가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유동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상가 도 이에 맞춰 산뜻하게 재단장해 쇼핑객을 불러모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9월 완료되는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 복원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인 청계천변 상권도 서서히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고 있다.

    청계천 일대가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유동인구도 증가해 상권이 활성화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지공간과 문화ㆍ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들어서 시너지 효 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에 대비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동대문시장이다. 청 계천변에 위치한 평화ㆍ신평화ㆍ동평화ㆍ청평화시장 등은 현재 상가 외관과 냉 ㆍ난방, 조명, 통로정비 등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중이다.

    두산타워는 청계천 일대를 찾는 젊은층과 가족단위 쇼핑객을 겨냥해 지하 2층 에 유명 브랜드 매장을, 7층에는 전자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또 지하 1층 신 진 디자이너 캐릭터 특화존인 두체를 132평에서 410평으로 대폭 확대하고 1층 여성복 매장 전체를 전문 디자이너 숍으로 구성했다.

    아트프라자와 혜양 엘리시움 등도 드문드문 상점이 빠져나간 층의 업체들을 아 래층으로 모두 모으고 빈 자리에는 대형 레스토랑이나 클럽, 노래방 등의 오락 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청계천 복원 때문만은 아니지만 굿모닝시티, 라모도 등 대형 패션몰 4곳도 수 년 내로 동대문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상점 수만도 1만개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 다.

    야간영업과 지방 소매상인을 대상으로 한 도매영업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래 상가들의 영업방식도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대수 광희시장 사장은 "젊은층 위주의 소규모 구매 쇼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을 겨냥한 소매판매와 낮시간 영업 등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존 야간영업ㆍ도매중심의 기 존 시장이 주간영업ㆍ소매병행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도 동대문시장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과 상설 이벤트공 간을 마련하고 동대문 지하철역과 평화시장 지하를 잇는 대형 지하상가를 건설 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송병렬 사무국장은 "지하상가가 들어서면 청계천변의 관광객들을 동대문시장 각 상가와 패션몰로 연결시키는 통로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경옥 기자 / 이호승 기자> 매일경제 200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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