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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시장"이 변화의 물결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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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164회   작성일Date 04-11-16 12:18

    본문


    세계 속의 명물 쇼핑/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
    패션 관련 상품 풍성 … 문화 욕구도 충족
    쇼핑몰/도매상권 연결 지하통로 개설 추진

    살랑살랑 부는 가을바람에 한껏 멋을 내고 겨울의류를 고르기 위해 나선 쇼핑객들로 가득찬 동대문시장이 청계천 복원과 함께 변화의 물결로 술렁이고 있다.

    전국을 비롯해 세계 속의 쇼핑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동대문시장이 이젠 쇼핑객과 외국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각 쇼핑몰별로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를 비롯해 한국 전통상품 등을 구비하고 동대문을 찾는 쇼핑객들의 볼거리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화의 물결을 타고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동대문 시장을 찾았다.

    대형 쇼핑몰의 편리함과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를 동시에 담고 있는 동대문시장은 오랜 세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며 우리나라 최대 쇼핑명소라는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세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쇼핑몰은 전국에서 찾아온 쇼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각 상가별로 매일밤 펼쳐지는 화려한 이벤트로 젊은이들을 모이게 하는 곳. 게다가 따끈따끈한 오뎅 국물과 매콤한 떡볶이가 기다리는 간이 포장마차들은 오랜 쇼핑에 출출한 이들로 가득해 동대문 시장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활기 충전의 기회가 된다.

    동대문 쇼핑타운은 낮과 밤이 따로 없고 하루 20~30만명의 인파와 3만여개의 점포가 관계를 맺는 곳이다.

    각 쇼핑타운의 건물을 장식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광고판과 서로 경쟁하듯 크게 울려퍼지는 신나는 음악소리를 들으며 신이 난 쇼핑객들은 몇 시간을 돌아다녀도 힘든 기색이 없다.

    가락동에서 심야쇼핑을 위해 찾았다는 김진형 씨는 ?동대문 쇼핑타운을 자주 오는 편이다. 이곳에 오면 우선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요즘 최신 유행패션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젊은이들이 펼치는 노래, 춤 솜씨를 구경하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이다?며 동대문시장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수입상가라고 하면 남대문시장만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동대문시장에도 다양한 수입품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형쇼핑몰 지하 2층에 위치한 수입상가들은 명품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에 비해 이월상품은 30~50%, 신상품은 2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각 상가마다 소비자보호실을 마련해두고 있어 환불?교환 등 각종 소비자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주고 있다.

    동대문운동장 건너편의 대형쇼핑몰들은 젊은 층이 찾는 패션의 명소라면, 아직 재래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동대문운동장 뒤편의 10여개 상가들은 주로 지방에서 올라온 도매상인들과 중년층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또 이 일대에는 오뎅과 떡볶이 순대 등 쇼핑 도중 간단하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다.
    쇼핑하다 먹는 맛있는 토스트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추운 겨울날 포장마차의 오뎅과 오뎅 국물은 마음 속까지 따뜻하게 해준다.

    동대문시장 마니아라고 자칭하는 윤영민 씨는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세일해서 물건을 싸게 구입했을 때보다 이곳에서 매장 상인들과 흥정해서 천원이라도 더 싸게 물건을 구입했을 때가 더 기쁘다.

    여러 개를 사면 더 싸게 해주는 상인들의 인심과 싸고 좋은 물건을 기분좋게 구입하는 재미가 멀리서도 이곳을 찾게하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대문시장은 1905년 광장시장을 모태로 설립되었으며 그후 1990년 초 동대문운동장 건너편 일대에 대형 패션쇼핑몰이 하나둘씩 오픈하면서 도매상인을 비롯한 젊은 소매상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동대문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의 명소로 손꼽는 우리나라 대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온 동대문시장이 청계천 복원공사와 함께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앞장서서 다양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며 변화된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은 ?내년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 시기에 발맞춰 동대문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쪽 쇼핑몰과 동쪽 도매상권을 연결하는 지하연결 통로 개설, 지하철과 쇼핑몰 직접 연결 등 쇼핑객들의 최소한의 동선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또 과거 의류에만 국한되었던 판매품목을 각 상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통시장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대문시장이 단순히 쇼핑을 위한 공간이 아닌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동대문운동장 앞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상가별로 옥상이나 야외 공간에 쉼터를 마련하고 젊은이들이 운동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일본어 등의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 회장은 ?각 쇼핑몰과 도?소매 상가별 운영시간대를 조정해 쇼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상품의 고품질화를 위해 우수디자이너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로 관내 재래시장과 쇼핑몰등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 상인들은 지금의 어려움을 미래를 위한 투자의 시간으로 활용하고자 신상품 개발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대문시장은 더 이상 과거의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는 곳이 아니다. 서로를 만나는 곳이며, 도시 생활과 문화가 살아있는 무대인 것이다.

    <중구 경제살리기 제11탄> - 중구신문 200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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