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觀光 한 손에 ‘관광안내지도’
한·영 한·중 한·일 등 3개판 발행


이제 지도 한 장만 있으면 중구 관내 곳곳의 명소들을 쉽게 관광할 수 있게 됐다.

중구는 중구를 찾는 내ㆍ외국인들의 관광가이드인 ‘중구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4×6판 병풍접지 형태로 된 중구관광안내지도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병행 표기한 한·영, 한·중, 한·일판 등 3개판으로 제작됐다.

숭례문 등 주요 관광지, 백화점ㆍ면세점, 공연장, 박물관ㆍ전시관, 대사관, 관광호텔, 영화관, 메디컬 투어리즘 의료기관, 관광안내소, 떡볶이타운 등 테마거리, 전통시장 등이 지도에 표시되어 중구를 한눈에 보기에 편리하게 만들었다.

또한 한ㆍ영ㆍ중ㆍ일 4개 국어로 동시통역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스마트폰 음성통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서울 중구 관광통역 비서’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언어별로 3,400개 문장의 전문회화가 수록되어 있는 이 서비스 안내를 통해 중구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의 언어로 인한 불편함도 동시에 해소해 줄 전망이다.

뒷면에는 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 대한 세부 지도와 함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실려 있다.

이 지도만으로도 외국 관광객들이 걸어서 곳곳을 자세히 관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와 함께 덕수궁~정동 코스, 남산한옥마을~남산공원 코스, 청계천~동대문패션타운 코스 등 도보로 관광할 수 있는 코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구를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교통편과 서울시티투어버스, 서울2층버스, 남산순환버스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최신 트랜드에 맞게 QR코드도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청계천, 덕수궁, 남산한옥마을 등 관광지와 중구보건소, 충무아트홀 등 중구 유관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유인숙기자(7734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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