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상가 현대화 사업 추진

통일상가운영회 정기총회서 밝혀… 2010년 예산(안)ㆍ정관 개정 승인


◇지난달 26일 사단법인 통일상가관리운영회 제1차 정기총회에서 임길춘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단법인 통일상가관리운영회(회장 임길춘)는 지난달 26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사와 감사를 추가 선임했다.

　회원 총수 445명 가운데 365(위임 225)명이 참여한 총회에서 이사로 김기경ㆍ전창훈ㆍ최강락ㆍ최현림 씨， 감사로 장복기씨가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이날부터 직무를 시작하게 됐다.

　결산 감사보고 후 △2009년도 결산보고 승인 △2010년도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의사록 서명 날인자 선임의 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이병헌 부회장(운영위원장 겸직)에게 공로패， 강기연ㆍ김경섭ㆍ김성훈ㆍ김창환ㆍ편연주ㆍ황대중ㆍ황홍현 씨에게 감사패， 김정열(시설설비과 계장)ㆍ박재만(안전관리과)씨에게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임길춘 회장은 “우리 운영회는 통일상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약 28억원 정도의 자금이 투입되는 통일상가 시설 현대화 사업계획을 중구청에 제출했다”면서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신청한 냉난방 배관， 소방설비， 환기 덕트 설치， CCTV설치 공사 등을 모두 마칠 수 있게 된다면 우리 통일상가는 냉난방 걱정없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 경과보고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17일 창립총회를 개최， 정관을 승인하고 임원을 선임해 사단법인 통일상가관리운영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후 31일 서울시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통일상가관리운영회 법인설립을 허가받았고 2009년 4월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상업 등기소에 법인등기를 완료했으며， 2009년 5월27일 중부세무서로부터 비영리 법인에게 부여하는 사업자 등록증과 같은 고유번호증을 수령했다. 2009년 10월5일에는 사단법인 통일상가관리운영회 명의의 대규모점포관리자 확인서 및 상인회 명칭변경 등록증을 중구청으로부터 수령해 통일상가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중구자치신문 김진환 기자 (E-mail: lhy@j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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