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진출 희망 상인들 3월 개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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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시장 상인 200여명이 오는 3월 개성을 방문한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해 7월 개성공단 진출 추진에 대한 1차 방안을 내 놓은데 이어 오는 3월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200여명의 상인들이 현지를 방문, 시장 조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협의회는 개성공단 내 토지를 2만평 분양받아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자체적으로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개성공단 입주 희망 신청서까지 받았다.
현재 3만개 점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는 200∼300여명이 개성공단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송병렬 사무국장은 “양질의 노동력, 지리적 이점은 물론 인건비가 중국보다 60% 이상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며 “동대문 시장의 생산기지로 개성공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06-02-03]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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