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수출중간 장벽'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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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중국 화롄그룹과 사단법인 패션한류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왕춘수오 화롄주주 대표, 장쩌린 화롄신광 대표, 신덕희 한국화롄 대표, 종자웨이 화롄그룹 부회장, 김성준 패션한류 대표, 홍석기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 /김지호 기자
中화롄그룹과 MOU 체결… 보따리상 안 거치고 直販
서울 동대문시장 내 패션 기업들이 보따리 상인을 거치지 않고 중국 현지에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길이 열린다.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 화롄(華聯)그룹은 16일 서울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사단법인 '패션한류'와 의류·액세서리 등 동대문 패션 상품의 중국 현지 판매를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6일 서울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중국 화롄그룹과 사단법인 패션한류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롄그룹은 중국 톈진(天津)을 기반으로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백화점 86개와 수퍼마켓 2000여개를 운영하는 대형 유통 기업이다. 중국 상무부가 출자해 세운 화롄그룹은 2020년까지 백화점 100여개를 새로 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패션한류'는 3만5000여개 의류 상점이 입점해 있는 동대문을 국내외 패션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변호사·건축사·세무사 등 전문가와 상인들이 만든 단체다.
종자웨이(鐘嘉偉) 화롄그룹 부회장은 "별도로 만든 한국 법인 한국화롄㈜을 통해 동대문 패션업체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판매하는 의류·액세서리 등을 중국 현지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중국 허난성과 지린성에서 문을 여는 백화점에 3300㎡(약 1000평)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 동대문 패션 제품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中화롄그룹과 MOU 체결… 보따리상 안 거치고 直販
서울 동대문시장 내 패션 기업들이 보따리 상인을 거치지 않고 중국 현지에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길이 열린다. 중국의 대형 유통업체 화롄(華聯)그룹은 16일 서울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사단법인 '패션한류'와 의류·액세서리 등 동대문 패션 상품의 중국 현지 판매를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6일 서울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중국 화롄그룹과 사단법인 패션한류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롄그룹은 중국 톈진(天津)을 기반으로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백화점 86개와 수퍼마켓 2000여개를 운영하는 대형 유통 기업이다. 중국 상무부가 출자해 세운 화롄그룹은 2020년까지 백화점 100여개를 새로 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패션한류'는 3만5000여개 의류 상점이 입점해 있는 동대문을 국내외 패션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변호사·건축사·세무사 등 전문가와 상인들이 만든 단체다.
종자웨이(鐘嘉偉) 화롄그룹 부회장은 "별도로 만든 한국 법인 한국화롄㈜을 통해 동대문 패션업체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판매하는 의류·액세서리 등을 중국 현지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중국 허난성과 지린성에서 문을 여는 백화점에 3300㎡(약 1000평)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 동대문 패션 제품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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